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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운 방송 원주문화방송입니다
#원주 #횡성 #제조업 #강원경제

◀ 앵 커 ▶

원주의 2022년 제조업 출하액이
6조 3천억원으로 강원 전체 출하액의
35%를 차지했습니다.

동해와 횡성이 출하액 2·3위로
뒤를 이었는데, 원주와 횡성의 출하액을
합치면 강원의 절반 수준에 육박했습니다.

특히 원주의 출하액은 2021년에 비해
15%나 증가했습니다.

황구선 기잡니다.

◀ 리포트 ▶
최근 통계청과 원주시가 발표한 2022년 한해
원주지역 광업·제조업 출하액은 6조 3429억원.

[CG.강원 전체 출하액
18조 4500억원의 34.4%에 달했습니다.

원주에 이어
동해가 2조 3300억원 12.6%,
횡성이 2조 40억원 10.9%로 뒤를 이었습니다.

춘천은 1조 6930억원으로 9.2%,

강릉은 1조 7130억원 9.3%를 기록했습니다.]

이 중 원주는 1년 사이 15% 성장을 보이며
강원 전체 출하액의 3분의 1을 차지했고,
같은 생활권인 횡성까지 포함하면
절반에 가까운 45%에 달합니다.

광업이 미미한 원주와 횡성의 제조업이
강원 경제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
(S/U) 분석 결과 원주지역 제조업은
의료기기와 자동차 부품업, 식품 등 3가지
업종에서 성과를 낸 걸로 나타났습니다.

[CG.자동차 제조업 1조 3천 8백억원,
식료품 1조 2천 6백억원에 이어
의료기기 제조업 9천 4백억원이었습니다.]

모두 전통적인 원주 주력산업으로
단순한 제조 차원이 아닌 인공지능과
결합한 미래차와 의료기기 같은
첨단 산업화를 앞두고 있습니다.

이 때문에 미주와 유럽, 중국 등
해외시장 확대를 위해
국제 인증에 강원도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는
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.

◀INT▶ 김광수/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
"수출하려면 국제 인증이 점점 강화되고
있는데 강원도 차원에서 국제 인증에
필요한 비용 지원이라든지 마케팅 지원
이런 것을 좀 지원해줬으면"

물론 명확한 경제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선
공공행정과 국방업 등 다른 지표도
분석할 필요가 있지만, 통계청은
제조업 만큼은 매년 조사하며 기초 경제지표로
활용하고 있습니다.

강원 최대도시 원주가 다시한번
강원 경제중심지로 확인된 만큼 도 경제를
이끌 예산·행정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
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

MBC 뉴스 황구선입니다//
(영상취재 차민수)◀END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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